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랙 메사(게임) (문단 편집) == 개발 과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_TcAxAKCAI)]}}} || || '''Noclip 블랙 메사 다큐멘터리''' || 밸브는 하프라이프 2 출시를 앞둔 2004년 6월, 하프라이프를 [[소스 엔진]]으로 이식한 [[하프라이프: 소스]]를 출시했다. 하프라이프: 소스는 단순히 엔진만 업데이트하면서 일부 그래픽만 개선했을 뿐,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이였고, 이에 실망한 팬들은 하프라이프를 아예 자신들이 새롭게 리메이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2004년 9월, 첫 번째 모드 팀 리크프리(LeakFree)가, 다음 달에는 두 번째 모드 팀 "하프라이프: 소스 오버홀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두 모드 팀은 한 동안 서로 그 존재를 몰랐으나 2004년 말, 리크프리 팀의 리더 존 도민스티가 포럼을 통해 하프라이프를 리메이크할 의사를 밝히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 같은 목표를 공유함을 확인하고 팀을 하나로 합쳤다. 당시 개발자 수는 총 13명이었으며 전원이 상용 게임 제작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였다. 팀 이름은 따로 정하지 않고 그냥 "블랙 메사 팀"이라 지칭했다. 이야기의 변경 없이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우선 목표로 설정했지만 다소 이해가 안 되는 기존의 [[레벨 디자인]]이나 지루한 부분은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맵의 규모를 좀 더 넓고 크게 제작 중이라고 하며, 특히 원작 레벨 중 하나였던 '''표면 장력'''은 그보다 20~30배는 더 넓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하프라이프: 소스에서 지적되었던 모델이나 텍스처의 변화가 없다는 비판점에 주목해 모든 모델과 텍스처를 소스 엔진에 어울리게 개량하고 음성 더빙 또한 다시 한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그래픽만 개선하는 일종의 HD화 프로젝트였고 개발기간도 기껏해야 1-2년 정도로 예상했으나, 개발을 진행하면서 보다 최근의 게임 디자인, 특히 하프라이프 2를 참고해 게임의 모든 부분을 손보면서 개발기간이 한없이 늘어났다. 아마추어였던 개발자들은 개발을 몇 년 진행하고 나서야 전문가 레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밸브 퀄리티를 달성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았다. 2008년 후반 들어 많은 미디어 업데이트를 재개하며 2009년 출시를 예고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kUiRDL6mMA)]}}}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GlhgVz5r6E)]}}} || || '''블랙 메사 티저 트레일러''' || '''블랙 메사 메인 트레일러''' || 그러나 외부에 공표하기 위해 무리하게 목표로 설정한 데드라인에 맞추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기획한 여러 컨텐츠를 삭제하고 핵심가치를 훼손하는 섣부른 결정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2009년 출시를 포기했다. 블랙 메사 팀은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도 출시일을 발표하고 이를 어겨 많은 이들을 실망시킨 것을 후회했다. 그래서 향후 몇 년간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개발에 집중했다. 중압감을 덜어내니 더 현명한 개발결정을 내리고 개발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2012년, [[소스 엔진 모드]] 기반으로 블랙 메사가 개발되었고, 이후 Xen 레벨 개발과 전반적인 엔진 개량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개별 게임으로 독립이 이루어졌고, 2015년 스팀 앞서 해보기로 개별 게임인 블랙 메사가 개발되었다. 그러나 젠, 고나크의 둥지, 침입자, 공허, 최후의 게임등 총 5개 챕터가 미완성인채 발매되었다. 젠 레벨을 막 만들기 시작했을땐 일종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상황에 처했던 것 같았다고 했다. 레벨을 만들려고 해도 아트가 없어서 만들 수가 없었고, 아트를 그려내려 해도 레벨이 없어서 넣을 수 없었다. 낡은 엔진에서 비롯된 제약이 많은 것도 문제였다. 여러 개량을 거쳤지만 여전히 소스 엔진은 현세대 엔진이나 기술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프라이프의 젠은 여러 HEV 보호복을 입은 과학자들이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는데, 이 때문에 젠에서 과학자들이 도대체 무엇을 했을지에 관해서 원작보다 이야기를 확장하고 싶어했다. 젠 탐사대가 어떻게 외계인을 잡아냈는지, 그리고 어떻게 탐구했는지를 말이다. 고나크의 둥지 챕터에서는 더 많은 추격 시퀀스를 원했다. 어떻게 해야 고나크를 악당처럼 만들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 고나크를 많은 외계생명체가 존재하는 이곳에서 그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으로 만들었다. 한편 고나크 보스전 작업 중 기존의 'Ctrl + 점프'를 사용하는 멀리뛰기 방식이 별로 재미가 없으면서 챕터 특성상 이리저리 도망 다녀야 하는 데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만 탓에 이 메커니즘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는 이동 방식을 'ctrl + 점프' 방식에서 더블 탭의 수평 멀리뛰기로, 두 번째는 수평 멀리뛰기 도중에 멈추거나 추락 시 데미지 손상을 막아주는 일종의 미니 에어 브레이크를 추가하는 것으로 말이다. 침입자 챕터를 통해 [[보르티곤트]]의 노예로서 통제당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싶어했다. 원작에서는 이런 사실이 전혀 표현되지 않는 바람에 사람들이 보르티곤트에 대해 알지 못한 채로 그냥 죽였는데, 갑자기 2편에서 인간의 편으로 회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던 적이 있다. 그러한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보르티곤트를 보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았다. 이후 2018년 11월 19일, 하프라이프 출시 20주년을 기념하여 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AIJich73NY)]}}} || || '''블랙 메사 Xen 트레일러''' || 하프라이프의 뭔가 심심한 젠에서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존재하는 외계 생물들의 [[우주정거장]]이요 [[생태계]] 같은 분위기와 블랙 메사 탐사대를 현장 파견했다는, 말 뿐인 삭제된 설정도 실행으로 옮겨 탐사대의 연구 시설까지 구현하고,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기존에는 없던 설정인 젠 습지(Xen swamp)로 대표되는 생태계를 구축, 몇 십배는 더 커진 맵 등등...게다가 플레이테스터의 기록과 개발자 언급에 따르면 깨는데 무려 6시간 내지 8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기존 하프라이프의 젠 전체 플레이 타임이 1시간에서 2시간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3배에서 4배 정도 분량이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기존 젠의 모습은 거의 이스터 에그 수준으로 없애고 아예 새로 갈아엎었으니 기획부터 다시 해야 했을 거고, 일찍이 개발진은 여러차례 젠의 때깔에 만족하지 못해 몇 번이고 공개 시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후 천천히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2019년 12월 24일, 해당 5개 챕터가 완성되어 오픈 베타에 돌입했다. 그렇게 블랙 메사는 연내(2020년)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7일에 공식 출시되었으나, Crowbar Collective의 최종 목표인 '''블랙 메사 1.5 완전판(Definitive Edition)'''[* 비주얼 업데이트와 일부 레벨 개선, UI 및 [[컨트롤러]] 지원, 그리고 On a Rail 챕터의 커다란 변화.]이 남아 있으니 개발이 엄연한 의미에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또한 1.5 이후의 업데이트는 아직까진 예정되어 있지 않지만 게임은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11월 26일, 마침내 1.5 완전판이 공개되어 개발이 사실상 종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